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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맛나는 食

간만에 가족목욕 외출

나른한 일요일 오전 .. 티비를 켰는데 동네한바퀴 울산편이 하고 있었다. 유명한 언양불고기가 나왔는데 급 먹고싶어 외출하기로 결심.

가족탕 가고싶다는 와이프 말에 언양에도 온천이 있을꺼 싶어 검색했는데 다행이 언양에도 온천이 있다해서 온천 후 언양불고기 코스로 계획수립.

새로 생긴 부산 외곽 고속도로 덕분에 김해에서 1시간거리.

일단 모르겠고 목적지 두곳만 세팅해서 출발.

온천은 아이들이 있으니 어쩔수 없이 아이들 취향으로 찾아보니 "키즈호텔"이 있다. 불고기는 아침 티비에서 본 "공원불고기"

온천부터 오니 이미 예약이 차서 바로 입실은 안되고 오후3시로 예약 잡고 일단 식사부터 하고 다시 찾기로 했다. 청소 후 방역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는데 충분히 이해함.


입구부터 키즈키즈 하다..

그래도 배부터 채워야 해서.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 여기도 웨이팅이 길어서 좀 오래걸림. 불고기 1인분 2.1만 아이둘 어른둘에 4인분 먹어야함. 된장이 맛있었음.

3시에 다시 찾은 키즈호텔


로비에는 제빙기를 포함해서 에스프레소머신이 대기중. 무료임


우리는 키즈 히노끼탕을 선택


503호.


비데는 기본에 아이들 위한 변기커버도 있음.
신축건물이라 그런지 모든게 깨끗하다.


무료 생수가 4개. 음료2개.맥주가 1개 ㅋㅋㅋㅋ 프링글스까지 .. 몹시 맘에든다.

이노끼탕은 첨인데 아이들이 목욕하기는 충분한 공간이다. 어른둘이 끼기엔 글쎄.. 가능할거 같긴하다.



그네와 함께 키즈용 클라이밍 ㅋㅋㅋㅋ


수압은 쎄서 순식간에 물을 다 받는다 다른곳은 물 틀어놓고 한참 티비 봐야했는데 여긴 2~3분?

아이들이 좋아한다 그리고 대실 4시간이라 여유도 있고 사장님도 몹시 친절하다.

부곡온천을 주로 다녔는데 언양도 자주 올거 같다.

첫째가 다른방도 다 경험해보자고 하니 뭐.. ㅋㅋㅋ




#언양온천 #키즈호텔 #상상플러스 #언양불고기